포스코ICT가 저소득층 여학생들에게 위생용품을 지원하는 ‘핑크박스’ 활동에 참여했다. 직원들의 기부로 학생 100명이 6개월 동안 사용할 수 있는 각종 위생용품을 구입해 경북 포항 지역 여학생들에게 22일 전달했다. 포스코ICT 직원들이 저소득층 여학생들에게 보낼 위생용품을 박스에 담고 있다.
독특한 디자인 콘셉트와 업종 구성을 갖춘 수익형 부동산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건물 내·외관에 특화 디자인 설계를 적용해 고객의 호기심을 유발하고 집객력을 높여 안정적인 투자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행복한도시는 다음달 전북 전주시 에코시티 상업 C-5블록에서 ‘전주 에코 로마네시티’를 공급한다. 전주시에서 처음 선보이는 유럽형 대규모 복합문화시설로 단독상가로는 전북 최대 규모다. 이 시설은 지하 4층~지상 10층 1개 동 연면적 7만5977㎡ 규모로 조성된다. 판매 및 근린생활시설 등 상업시설과 전용면적 22~33㎡ 오피스텔 402실로 구성된다. 시설 내부는 로마의 콜로세움을 모티브로 설계됐다. 포로 로마노 유적지와 스페인 계단 같은 이국적 테마 디자인도 시설 곳곳에 적용한다. 전주시에서는 처음으로 CGV 프리미엄 영화관이 입점할 계획이다.같은 달 서영건설플러스는 경기 부천 옥길 IT밸리(옥길 지식산업단지)에서 '서영 아너시티 2'를 분양한다. 옥길 지식산업단지에서 처음 들어서는 지식산업센터다. 함께 들어서는 상업시설은 이탈리아 시에나 스타일의 스트리트몰로 조성된다. 오피스에는 옥상정원 및 층별 옥외 휴식공간 등 차별화된 커뮤니티 시설을 설치한다.포스코ICT와 은성산업은 이달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킨텍스 지원시설 부지 E2-2BL에서 '킨텍스 K-TREE'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16층 생활형숙박시설 422실(전용21~44㎡)과 업무시설, 판매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시간에 따라 변하는 햇빛의 각도를 고려해 건물 외관을 설계했다.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 광명시 광명역세권지구 도시지원시설용지 1-1블록에 짓는 디자인 지식산업센터 ‘GIDC 광명역’을 분양 중이다. 이 지식산업센터는 지하 5층~지상 29층 3개 동 연면적 26만9109㎡ 규모로 조성된다. 전 세계 유명 건축물의 특징을 한데 모아 독창적인 외관 디자인을 연출할 계획이다. 광명시 내 업무시설 중 최고 높이인 120m로 지어져 광명역세권 일대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다.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
한국산업단지공단은 12일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 스마트산업단지 민간투자 시범사업’ 업무협약식을 산단공 경기지역본부에서 열었다고 발표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포스코 ICT 컨소시엄과 스마트허브 경영자협회,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민관합동 스마트공장추진단이 함께 체결했다.산단공은 지난 6월 스마트산업단지 민간투자 시범사업을 공모해 포스코ICT, KT, 한국전력, 장우기계 등으로 구성된 포스코ICT 컨소시엄을 사업자로 선정했다.컨소시엄은 이달부터 2021년까지 3년간 604억원을 반월·시화 및 시화MTV 단지에 투입한다. 산업단지내 스마트공장 보급을 지원하고 산단 전용 통신서비스와 폐슬러지 공동처리 시설 등을 구축할 계획이다. 생산 및 경영관리 시스템 구축도 함께 지원하기로 했다.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한 LED 교체 사업도 진행한다.투자 대기업은 산단에 입주한 수요기업으로부터 절감액을 연차별로 회수한다는 계획이다.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 최신 기술을 공장에 적용하는 포스코ICT의 스마트팩토리 서비스를 기업들이 잇따라 도입하고 있다.포스코ICT는 최근 목재 전문기업 동화기업이 파티클보드 공장에 스마트팩토리를 도입했다고 6일 발표했다. 포스코ICT 관계자는 “동화기업 스마트팩토리는 국내 최초의 클라우드 기반 모델로 초기 투자비용을 절감하면서도 안정적인 운영 환경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동화기업은 생산현장의 수많은 데이터를 수집해 분석·예측하고 각종 설비의 돌발고장을 방지할 수 있게 됐다. 설비운전을 자동화해 기존 2교대에서 3교대 근무로 전환도 가능하다. 품질 수준을 실시간 추적하고 불량 발생 원인을 사전 발견해 제품 불량을 이전보다 50% 이상 낮출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포스코ICT는 또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 진합에 내년 5월까지 스마트팩토리를 도입할 계획이다. 포스코ICT는 진합의 표면처리 공정에 스마트팩토리를 적용해 품질 수준을 높이고 물류 이동용 자율주행 로봇도 도입하기로 했다.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