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이 9년 연속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월드 부문 인증을 받았다. 에쓰오일은 17일 서울 한남동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2018 DJSI 컨퍼런스’에서 월드 인증패를 받았다. DJSI는 미국의 금융정보회사인 다우존스와 스위스 투자평가사인 로베코샘이 2500여 개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지배구조, 윤리경영 등 경제·사회·환경적 측면을 종합 평가하는 세계적 권위의 평가지수다.

올해 DJSI 월드지수에는 317개 기업이 편입됐으며 국내에선 에쓰오일을 비롯해 LG전자, 삼성전기, SK이노베이션 등 20개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화학 분야에서는 OCI가 10년 연속 DSJI 한국지수에 편입됐고 LG화학과 롯데케미칼은 한국지수와 아시아태평양지수에 함께 들었다.

박상익 기자 dir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