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이 연세의료원 연세암병원에서 소아암 환자 15명과 함께 ‘행복한 케이크 만들기 교실’을 열었다고 17일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파리바게뜨 파티시에와 SPC그룹 임직원 봉사자로 구성된 ‘SPC해피봉사단’이 참여했다. 연세암병원의 병원학교를 찾아가 케이크 만들기 체험을 하고 생일을 맞이한 어린이들을 위한 생일 파티를 열었다. 또 축구공과 인형 등 참여한 모든 어린이들의 위시리스트를 반영한 선물을 전달했다. 유철주 연세암병원 병원학교장은 “SPC그룹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아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을만들어줘 감사하다”며 “아이들이 더욱 힘을 얻어 하루빨리 몸과 마음 모두 완치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PC그룹은 2014년부터 매년 연세암병원 소아암 환아를 위한 행사를 진행해왔다.

김보라 기자 destinyb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