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케이이시스템은 16일 경남 창원시 대원동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개막하는 'TCT Korea(산업용 3D프린팅·적층제조 산업전)'에서 3차원(3D) 스캐너를 선보인다. 현재 산업용 스캐너 모델로 에이스크래프트(AceCraft)와 나이스크래프트(NiceCraft) 두 종류를 지원하는 피케이시스템은 3D스캐너를 이용한 로봇 등 각종 의료 장비에 적용 가능한 모델도 개발, 공급하고 있다.

피케이시스템의 3D스캐닝 모델인 '에이스크래프트(AceCraft)'
피케이시스템의 3D스캐닝 모델인 '에이스크래프트(AceCraft)'
피케이시스템의 Rco3D 스캐너 AceCraft-M2 제품은 정밀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가격 대비 성능을 인정받고 있는 광학식 3D스캐너다. AceCrafter 시리즈는 범용 표준 스캐너로 누구나 부담 없이 사용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초소형부터 중형까지 대상물 측정이 가능하며 각종 산업 현장은 물론 의료와 문화재 분야 등에서 폭넓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는 설명이다. 회사 측은 "스캐너에서 추출된 3D 스캔 데이터는 완벽한 호환성을 지니고 있어 3D프로그램을 이용한 다양한 사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피케이솔루션의 최신 3D스캐닝 기술력을 확인할 수 있는 TCT Kroea 전시회는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국내외 60여개 기업이 참여한 강운데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린다. 3D프린팅·적층제조 분야에서 세계적인 명성과 전문성을 자랑하는 영국 래피드 뉴스(Rapid News)가 중국 상하이에 이어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여는 산업 전시회다.

16일과 17일엔 산업용 3D프린팅층제조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 콘퍼런스로 손 꼽히는 'TCT 콘퍼런스'도 열린다. 항공, 의료, 소비재 등 분야에 적용돼 효율성과 생산성을 끌어 올린 3D프린팅·적층제조 기술의 다양한 활용 사례가 총 16개 세션을 통해 소개된다. 등록비는 현장등록 기준 2일권이 18만원, 1일권은 13만원이다. TCT Korea 전시회 입장권은 3000원(성인 기준)이며 관람시간은 오전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TCT Korea 전시회 기간 중에는 경남 지역 유일한 국제인증 전시회이자 용접 및 절단 분야 국내 최대 규모 산업 전시회인 '창원 국제 용접 및 절단기술전(Welding Korea)'가 동시에 개최된다.

이선우 기자 seonwoo.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