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한불모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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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및 시트로엥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12일 안드로이드 기반 내비게이션 ‘카블릿’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카블릿은 T맵과 카카오맵을 기본 탑재하고 있다. 운전자는 스마트폰을 연결하지 않아도 차량 디스플레이를 통해 내비게이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유튜브,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도 사용 가능하다.

적용 차종은 푸조 3008과 5008, 시트로엥 뉴 C4 칵투스, 그랜드 C4 피카소 등 4개다. 최상위 트림(세부 모델)에 장착된다. 뿐만 아니라 옵션(선택 사양)으로도 고를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카블릿은 장착된 내비게이션의 안정성과 T맵 등의 실시간 경로 검색 기능이 결합된 게 장점”이라며 “매번 스마트폰을 연결하는 단점 또환 보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차량에 유심(USIM)을 탑재하는 방향으로 업데이트 할 예정”이라며 “모든 연결성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