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가 주 52시간제 시행 100일째를 맞아 '워라밸족' 증가와 함께 대형마트에 신풍속도가 나타나고 있다고 7일 전했다. 이 기간 평일 저녁 강좌 수강생은 지난해보다 50% 가까이 늘고, 퇴근 후 베이비 강좌를 수강하는 워킹맘, 워킹대디 역시 각각 25%, 40%씩 증가했다. 홈플러스 강서점 문화센터에서 모델들이 문화센터 수업을 하고 있다.홈플러스 제공
홈플러스가 가을 나들이철을 맞아 대형마트 최대 규모로 세계 각국의 다양한 맥주를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홈플러스는 이달 31일까지 전국 모든 점포에서 32개국 330여 종의 세계맥주와 수제맥주를 선보이는 ‘세계맥주 페스티벌’을 연다고 3일 밝혔다.행사 기간 전 세계의 각종 맥주를 묶음으로 할인 판매한다. 4캔(대), 6캔(소), 5병 묶음 구매 시 각각 9000원이다. 호가든, 블루문, 삿포로, 에비스 등 일부 인기 있는 세계맥주 16종은 낱개로 구매 시 더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는 멀티팩으로도 내놓는다. 호가든(330mL·8캔) 9700원, 블루문(473mL·6캔) 1만3300원 등이다. 일부 수제맥주 등은 종류에 따라 2~3병 구매 시 9000원에 판다.일부 맥주 브랜드는 점포 내 개별 부스를 열고 전용잔과 전용 코스터(컵받침) 등을 제공하는 기획팩 상품을 마련한다.홈플러스는 ‘세계맥주 페스티벌’ 취지에 맞게 다양한 세계맥주와 어울리는 각종 안주 상품도 함께 선보인다. 국내산 ‘두마리 로스트 치킨’을 8990원에, ‘순한맛 진미 오징어채(400g)’를 1만4900원에 판매한다.안상준 홈플러스 차주류팀 바이어는 “국내 중소 양조장과 제휴해 인디안 페일 에일(IPA) 냉장맥주를 내놓는 등 다양한 기획을 마련했다”며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세계맥주의 대중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안효주 기자 joo@hankyung.com
홈플러스는 오는 31일까지 전국 모든 점포에서 32개국, 330여 종의 세계 맥주와 각종 수제 맥주를 선보이는 '세계맥주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세계 맥주 4캔(대)·6캔(소)·5병 구매 시 각 9000원에 판매하며, 일부 수제맥주 등은 종류에 따라 2∼3병 구매 시 9000원에 제공한다. 멀티팩 제품으로는 ▲호가든(벨기에, 330mL 8캔) 9700원 ▲블루문(캐나다, 473mL 6캔) 1만3300원 ▲파울라너(독일, 500mL 6캔) 1만3300원 ▲하이네켄(네덜란드, 500mL 6캔) 1만3300원 등이 있다.행사 기간 64개 주요 점포에서는 '수제맥주존'을 설치해 카브루, 핸드앤몰트 등 국내 인기 소규모 브루어리 상품을 선보인다. 또한 국내 중소 양조장 5곳과 제휴해 국내 최초로 IPA 냉장 맥주를 기획 판매한다.이와 함께 육포, 먹태, 치킨 등 다양한 안주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