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택배, 신청접수 편리성 큰 점수
우체국택배가 77.7점으로 택배산업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1위였던 CJ대한통운은 76.6점을 받아 이번에 2위로 내렸다. 한진택배는 76.0점, 롯데택배는 74.9점으로 뒤를 이었다. 우체국택배는 요소 만족도에서 경쟁사보다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세부 항목에서는 신청 편리성, 접수·문의 채널 다양성, 택배 서비스 다양성, 콜센터 서비스, 직원 응대 태도, 시간 준수, 안전성, 위치추적 서비스, 문의·불만 대응, 서비스 수준 대비 이용요금 적절성, 기업 신뢰도 등 모든 요소에서 경쟁사 대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편산업 만족도는 76.3점으로 조사됐다. 우편산업은 우편물 배달 과정을 이메일이나 휴대폰 문자메시지, 카카오톡 메시지 등으로 알려주는 준등기 우편서비스를 시행해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세부 항목 중 배달 정확성, 우체국 신뢰도, 직원 응대 태도 등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반면 이용요금 적절성과 고객 편의시설, 우편물 접수 편리성 등에서는 상대적으로 낮은 평가가 나왔다.

지하철산업에서는 부산교통공사가 75.7점으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지하철산업은 도착역 알림서비스, 보조배터리 무인 대여, 의약용품 무료 제공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승객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광주도시철도공사(74.7점)가 2위를 차지했다. 부산교통공사는 전반적 만족도와 재이용 의향 모두 경쟁사에 비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요소 만족도는 역내 환경, 승차감, 차량 환경, 출발·도착 및 환승 안내, 서비스 수준 대비 이용요금 적절성, 기업 신뢰도 등에서 좋은 평가를 얻었다.

고속버스산업에서는 금호고속이 79.8점으로 1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동양고속은 75.7점으로 2위, 중앙고속은 71.8점으로 3위를 기록했다. 금호고속은 기사 친절성, 출발·도착시간 정확성, 차내 안내방송, 안전운행, 차내 시설·환경, 청결성, 승차감, 서비스 수준 대비 이용요금 적절성, 기업 신뢰도 등 모든 요소에서 경쟁사 대비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우체국택배, 신청접수 편리성 큰 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