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수 공백' 끝낸 롯데 "국가 경제 이바지하는 기업 되겠다"
롯데그룹은 이날 판결 직후 입장 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그간 원활하게 진행되지 못했던 일들을 챙겨 나가는 한편, 국가 경제에 이바지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신 회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 측에 뇌물을 건넨 혐의 등으로 기소돼 지난 2월 1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가 이날 2심에서는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으면서 234일 만에 석방됐다.
이날 항소심에 앞서 롯데쇼핑 등 롯데 계열사 노동조합 집행부도 롯데 경영 정상화 등을 이유로 들며 항소심 재판부인 서울고법에 신 회장을 석방해달라는 탄원서를 제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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