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대 건축공학부 이원재 교수, 4년 연속 ‘올해의 건축가 100인 국제전’ 선정

홍익대 건축공학부 이원재 교수가 4년 연속 ‘올해의 건축가 100인 국제전’에 선정되며 세계에 한국 건축의 우수함을 알리고 있다.

한국건축가협회와 국제건축가연맹(UIA)이 주최하는 ‘올해의 건축가 100인 국제전’은 현대 건축의 흐름과 세계 건축가들의 건축철학을 확인할 수 있는 전시로 올해는 30개국이 넘는 나라에서 지원했다.

보통은 한번 정도만 선정되어도 건축가로서 큰 영예인데 이원재 교수는 지난 2015년부터 4년 연속 선정된 것.

2015년 수원 AK 백화점과 Novotel 호텔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Bi-Econtourlet 쇼핑센터(2016년), 남해 오션 베르 타운하우스(2017년)에 이어 올해는 북한산을 닮은 집이라는 단독주택을 통해 선정됐다.

이원재 교수는 2003년 고려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2007년 University California at Berkeley에서 건축설계부분 석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이후 미국 글로벌 건축설계회사인 RTKL, Nelsen Partners에서 병원, 호텔, 주거시설, 백화점, 상업시설 등과 같은 다양한 분야의 건축 프로젝트를 담당하였다.

2014년 7월 수원대학교 건축공학과 교수를 거쳐 2015년 3월부터는 홍익대학교 건축공학부 건축학 교수로 재직하며 학자로서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또 지난해부터는 ‘더 나인(The9) 건축사 사무실’의 공동대표가 되면서 건축가로서 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

이원재 교수는 ‘올해의 건축가 100인’뿐만 아니라 국내외 여러 권위 있는 대회에서 이름을 알리고 있다.

복합상가주택 ‘Centreville 덕수궁’은 한국디자인진흥원으로부터 우수상을 받았고, 2015년 미래건축을 위한 테마로 출품한 도시 프로젝트가 대전 건축문화제에서 작품으로 선정되었다.

또한 2016년에는 한국실내디자인 학회 국제 초대전에 ‘세븐 펍’이라는 인테리어 디자인 준공 작품을 제출하여 작가로서 선정되었으며, 2016 KICA invited International Exhibition에 Two heart(컨벤션 센터)라는 프로젝트를 통해서 초대작가로 선정되기도 했다.

2017년과 2018년에도 한국기초조형 학회와 한국문화공간 건축학회, 한국실내디자인 학회 등에 이원재 교수의 프로젝트가 소개되는 등 최근 4년 동안 약 20번의 수상과 전시 경력을 자랑한다.

이원재 교수는 “좋은 건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이 반영된 설계이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2014년 9월 처음으로 교수가 된 이후로 4년간 8편의 논문을 썼는데 모든 논문이 건축물의 안전에 대한 주제를 담고 있을 정도이다. ‘안전하고 좋은 건축물을 디자인하고 설계하는 것이 나에게 주어진 사명이며 임무’라는 이 교수의 진정성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이다.

이원재 교수는 “사용자가 동시간대에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물은 평면계획 초기 때부터 화재와 같은 재난 시에 피난 동선에 대한 연구가 필요했으며, 그 연구결과로부터 사용자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여 평면설계에 반영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건축을 공부하는 후배를 위한 조언도 덧붙였다. 이 교수는 “건축은 소위 말해서 기술과 예술의 만남이다. 두 분야가 적절히 조화를 이룰 때 좋은 건축이 되고 좋은 건축을 만들기 위해서는 좋은 건축가가 존재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권유화 한경닷컴 기자 kyh111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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