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량소재 대거 적용, 48V 전장시스템 채용
-한국 출격 대기

BMW가 7세대 3시리즈(개발명 G20)를 '2018 파리모터쇼'에서 선보였다.

새 차는 후륜구동 플랫폼 'CLAR'을 기반으로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 알루미늄 등의 경량 소재 활용도를 높이고 48V 전장 시스템을 적용한 점이 특징이다. 외관은 5시리즈를 압축한 형태이며, 주요 패널에 공력 성능을 높이는 요소를 더했다.

[파리]곧 한국 올, BMW 7세대 3시리즈

[파리]곧 한국 올, BMW 7세대 3시리즈

실내는 컨셉트 Z4를 통해 선보인 사용자 환경(UI)을 반영했다. 플로팅 타입의 모니터를 최상단에 마련하고, 그 아래로 육각형 송풍구와 버튼 등을 배치하는 구성이다. 기어 레버는 크기를 줄이며 주행모드와 관련된 제어판 구성은 기존과 크게 다르지 않게 설정했다.

동력계는 기존 주력인 2.0ℓ, 3.0ℓ 외에 3기통 1.5ℓ 가솔린 터보 및 디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 모터 등을 더한다. 고성능 M340i와 M3(개발명 G80)도 내년 출시를 예약했다. 특히 M3는 6기통 3.0ℓ 트윈터보 엔진을 탑재해 400마력급의 출력을 낼 수 있으며 8단 자동변속기와 M5에 먼저 쓰였던 4WD 시스템 M x드라이브를 채택할 예정이다.

편의품목은 어댑티브 LED 헤드램프, 헤드업 디스플레이, 제스쳐 컨트롤, 열선 스티어링휠 등을 준비하며 어라운드뷰, 부분자율주행 등의 안전품목도 마련했다.

파리=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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