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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위 강약 조절하는 톤 유행"
심플 디자인·정돈된 컬러로 승부
세련된 모노톤에 포인트만 더했다… 골프웨어 브랜드 '왁' 디자인 '와우'

사상 최악의 폭염이 끝나고 가을이 성큼 지나가고 있다. 선선한 기운에 골퍼들 마음도 설렌다. 옷도 바꿀 기회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은 올봄과 여름 시즌 ‘그린’에서 인기를 끈 컬러풀하고 강렬한 디자인 대신 세련된 모노톤에 포인트를 더한 패턴 매칭을 제안했다.

심플한 디자인과 정돈된 컬러감으로 골프웨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해주면서도 다른 브랜드와 차별화되는 포인트 컬러 및 소재로 소비자로부터 선택을 받을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전략이다. 회사 관계자는 “올 가을시즌의 골프웨어는 그린 위에서 강약을 조절하는 톤이 유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오롱FnC의 골프웨어 브랜드가 있다. 왁(WAAC)이다. ‘기필코 승리한다’는 뜻의 ‘Win At All Costs’의 줄임말이다. 올 가을시즌 왁은 블랙과 그레이, 화이트와 같은 모노톤을 기본으로 만들어 승부를 기다리고 있다.

여기에 착시현상 프린트와 카무플라주 프린트 등 개성 넘치는 프린트를 포인트로 활용했다. 회사 측은 “세련되면서도 눈길을 끌 수 있는 디자인이 포인트”라며 “개구쟁이나 악동 이미지를 재미있게 표현하고 있는데, 착시현상 프린트 또한 이 의미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왁의 ‘착시 큐롯 스커트’는 얼룩말을 연상시키는 스트라이프 착시 패턴을 활용한 스커트다. 신축성 소재에 속바지를 넣어 활동성까지 강화한 것이 특징이란 설명이다. 가격은 22만원.

‘가을 착시 아우터’는 무채색의 톤온톤 착시 패턴을 사용한 가을 아우터다. 신축성 소재를 적용했고, 매시 안감을 사용해 통기성을 더했다. 가격은 29만원.

‘착시 쁘띠후디 스웨터’는 몸판과 소매는 블랙 컬러를 사용했다. 가을 바람을 막아주는 후드 디테일에 왁만의 착시패턴을 적용해 포인트를 준 게 특징이란 설명. 가격은 25만원.

‘가을 배색형 터틀 스웨터’는 면혼방 소재를 사용해 가벼우면서도 부드럽고 보온성이 뛰어난 상품. 시즌 디자인 콘셉트를 반영해 날개를 단 왁키 캐릭터를 고안한 것은 물론 자수를 통해 은은하면서도 유쾌한 디자인을 선보인다. 가격은 20만원.

‘가을 니트 플리츠 스커트’는 도톰한 면니트 소재를 사용했다. 여성스러운 느낌을 자아낼 수 있도록 전체적으로 플리츠 주름을 잡은 것이 특징이다. 신축성 소재의 속바지가 있어 활동성을 높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가격은 24만원.

‘7부 소매 터틀 플리츠 원피스’는 블랙과 화이트의 배색으로 미니멀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는 원피스다. 가로로 멋스러운 골조직의 소재를 사용해 블랙 컬러의 단조로움을 피했다. 가격은 29만원.

‘골드 스터드 숄카라 풀집업 스웨터’는 소매 부분에 골드 스터드 장식을 넣었다. 따라서 스윙 자세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아우터형 스웨터를 추구한다. 100% 울 소재로 보온성과 활동성을 잡았다. 가을, 겨울에 카디건으로 활용도가 높다는 게 회사 측 제안이다. 가격은 31만원.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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