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 업체 대동공업이 앙골라에 농기계와 건설기계 3000대를 공급한다.

대동공업, 앙골라에 농기계 3000대 수출
대동공업은 앙골라 농림부 산하 농업진흥공사(메카나그로)에 농기계 장비 1123억원어치를 내년 9월까지 공급한다고 20일 발표했다. 공급 대상은 트랙터(1000대)(사진), 경운기(100대), 쟁기 작업기(1700대) 등 농기계와 건설장비(180대)다. 전체 계약 물량의 30%는 올해, 나머지 70%는 내년 9월까지 공급할 계획이다.

국토 면적이 한국의 5.5배인 앙골라는 30년 내전과 석유산업 중심의 국가 경제 체제로 농업 기계화율이 1% 미만이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