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제공
◎CJ ENM 제공
CJ ENM은 골프 캐주얼 브랜드 '장 미쉘 바스키아'의 모델로 배우 원빈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CJ ENM은 원빈의 신비로우면서 고급스러운 이미지가 브랜드에 잘 어울릴 것으로 판단돼 모델로 기용됐다고 설명했다.

또 홈쇼핑 주 구매층인 여성 소비자들에게 연령대를 불문하고 높은 호감도를 가지고 있다는 점도 모델 선정의 이유라고 밝혔다.

원빈의 이번 발탁은 유명 연예인이 홈쇼핑 브랜드 모델로 진출하는 최근 트렌드를 단적으로 나타내는 사례다.

CJ ENM이 이달 초 론칭한 지춘희 디자이너의 '지스튜디오'는 배우 이나영이 모델로 활동하며, 패션 브랜드 '엣지'는 배우 김아중이, '셀렙샵 에디션'은 배우 이민정이 모델로 활동 중이다.

인기 아이돌 그룹인 워너원도 지난 5월부터 CJ ENM 패션 브랜드 '씨이앤'의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원빈은 지난주 장 미쉘 바스키아의 가을·겨울(F/W) 시즌 신상품을 입고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화보는 오는 28일 오후 7시35분 CJ오쇼핑의 장 미쉘 바스키아 시즌 신상품 론칭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조용환 CJ ENM 오쇼핑부문 레포츠팀장은 "이번 원빈 모델 발탁은 장 미쉘 바스키아가 확실한 프리미엄 골프 캐주얼 브랜드라는 이미지를 갖게 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 골프 전문 토탈 브랜드로 성장시켜 홈쇼핑 외 다른 유통채널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브랜드로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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