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기 뷰티풀펠로우들이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향기내는사람들 임정택 대표, 루트에너지 윤태환 대표, 째깍악어 김희정 대표, 비플러스 박기범 대표, 방앗간컴퍼니 김민영 대표
8기 뷰티풀펠로우들이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향기내는사람들 임정택 대표, 루트에너지 윤태환 대표, 째깍악어 김희정 대표, 비플러스 박기범 대표, 방앗간컴퍼니 김민영 대표
아름다운가게(이사장 홍명희)가 '뷰티풀펠로우' 8기를 선발하고 이들과 14일 협약식을 진행했다.

'뷰티풀펠로우'란 아름다운가게가 육성하는 사회 혁신가로, 8기에는 심사에 통과하고 '미션빌딩 워크숍'을 이수한 임정택 대표, 방앗간컴퍼니 김민영 대표, 루트에너지 윤태환 대표, 째깍악어 김희정 대표, 비플러스 박기범 대표 등 5명이 선발되었다. 이들은 향후 3년간 매달150만 원의 활동비, 해외 연수, 멘토링 등의 지원을 받는다.

'미션빌딩 워크숍' 에서는 '뷰티풀펠로우' 1기 유호근 펠로우(희망나눔동작네트워크 대표)가, 각 사회혁신기업의 미션을 점검하고 다듬는 등 사회혁신리더로서의 각자의 잠재역량을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했다.

'뷰티풀펠로우'에는 지난 8년간 780명이 지원, 27:1의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8기 5명을 포함해 총 28명이 되었다. 누적 지원금은 약 10억원이다.

아름다운가게 이종욱 상임이사는 "뷰티풀펠로우 선발은 아름다운가게의 손길이 미처 닿지 않는 곳의 사회 문제를 함께 해결해나갈 파트너를 구하는 과정이다.”며 “서로의 성장을 위해 아낌없이 지지하는 관계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규민 한경닷컴 기자 gyu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