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G마켓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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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은 매주 금요일 인기 브랜드 상품을 특가에 판매하는 '슈퍼 프라이데이' 행사에서 잇따라 완판 기록을 세우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슈퍼 프라이데이'는 지난 8월 10일 첫 선을 보인 이래 현재까지 총 5차 행사를 진행했다. 프로모션 코너 중 '금주의 특가 브랜드'는 브랜드사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스테디셀러부터 신상품 등을 파격적인 가격으로 선보이면서 매번 완판 행진을 이어갔다. 실제, 판매 제품 10개 중 4개는 오픈한지 1시간 내 완판을 기록했다.

대표 상품으로, 1차 프로모션 당시 8000개 수량으로 준비한 ‘GS25 도시락 4종’은 오픈 30분 만에 완판되고, ‘맥도날드 빅맥 BLT버거’ 준비 수량 3만개는 오픈 4시간 만에 품절됐다. 2차에 판매됐던 ‘GS25 주문도시락 4종’ 역시 1만개가 오픈 30분 만에 완판돼, 이 상품은 1차와 2차에 걸쳐 총 1만8000개 수량이 오픈 30분 내 완판되는 기록을 세웠다.

여름 막바지이자 초가을 시즌이 시작되는 3차 행사 당시에는 ‘메가박스 영화 5000원 할인권’ 5000장이 판매 시작 30분 만에, ‘배스킨라빈스 싱글레귤러 1+1 쿠폰’ 2만장은 1시간 만에 각각 완판됐다. 5차 행사에서 판매됐던 ‘파리바게뜨 치즈빵 1+1’ 7500장과 ‘감자빵 1+1’ 1만5000장도 각각 오픈 1시간 만에 소진됐다.

시즌을 반영해 매주 다양한 할인 혜택을 몰아서 제공하는 ‘혜택 카테고리’ 상품 역시 전년 대비 거래액이 평균 2배씩 급증했다. 1차 혜택 카테고리로 선정됐던 ‘식품’의 경우 작년 동요일 대비 173%나 거래액이 증가했다. 2차 행사 카테고리인 ‘뷰티’ 역시 작년 동요일 대비 84%, 3차 ‘홈퍼니싱’은 69%, 4차 ‘패션’은 70%, 그리고 5차 ‘스포츠&레저’는 91% 각각 증가했다.

특히 간절기가 시작됐던 4차 행사에서는 혜택 카테고리인 ‘패션’ 품목 중 브랜드 아동패션은 전년 대비 6배 이상(549%), 브랜드 여성의류는 3배 이상(247%) 각각 거래액이 급증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슈퍼 프라이데이’의 인기는 광고 마케팅도 일조했다. ‘금요일은 원래 블랙이었다’는 사실을 찾는 탐정의 이야기로, 유명 성우가 함께하며 입소문이 이어졌다. 해당 영상은 유튜브 온에어 한 달 만에 조회수 1000만뷰 이상을 달성했다.

이달 14일에 열리는 6차 ‘슈퍼 프라이데이’에서는 ‘금주의 특가 브랜드’로 스마트 스피커 ‘카카오미니C 본체+멜론 6개월 이용권’ 패키지 상품을 50% 할인해 8만9000원에 선보이며, 사은품으로 카카오프렌즈 피규어 1+1을 제공한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주유비가 걱정인 고객을 위해 ‘SK주유소 리터당 150원 주유할인권’도 단돈 100원에 판매한다. ‘혜택 카테고리’는 추석 준비에 유용한 ‘식품’으로 선정돼 20% 할인쿠폰 및 신한카드 20% 즉시 할인 혜택, 현대카드 M포인트 50% 차감 이벤트가 진행된다.

임정환 G마켓 마케팅실장은 “상품 경쟁력을 높이고, 재미 요소를 동반한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슈퍼 프라이데이를 기획한 것”이라며 “매주 완판 행렬이 이어지고 관련 상품군 거래액이 두배씩 증가할 정도로 성공 가도에 오른만큼 대형 브랜드사와의 협업을 통해 앞으로도 막강한 혜택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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