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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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2차 협력사에게 맞춤형 경영 컨설팅을 해주는 'Growing Up Together'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의 대상은 1차 협력사의 추천을 받은 27개 2차 협력사와 1차 협력사인 3개사다.

이날 SK하이닉스 이천 본사에서는 2차 협력사 대표, 1차 협력사 임직원, SK하이닉스 구매담당 임직원 등 60여명이 모여 컨설팅 추진방향과 동반성장 활동 등을 공유했다. 컨설팅은 이달부터 1년간 진행된다.

SK하이닉스는 국내 반도체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해 4300억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고 1~3차 협력사를 지원하고 있다.

김광욱 SK하이닉스 구매담당 전무는 "기술혁신, 생산성 향상 등 2차 협력사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SK하이닉스는 직접적인 거래가 없는 2차 협력사의 육성·지원을 통해 반도체 생태계 강화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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