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인터넷면세점이 소비자가 상품평을 보고 물건을 구매하면 그 상품평 작성자와 판매 수익의 일부를 나누는 ‘신라팁핑’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신라팁핑은 신라인터넷면세점이 판매하는 상품에 대한 리뷰를 자유롭게 쓰고 그 리뷰로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모바일 앱(응용프로그램) 전용 서비스다. 신라팁핑 이용자는 신라인터넷면세점이 파는 7만여 개 상품에 대한 리뷰를 사진이나 동영상을 붙여 올릴 수 있다. 인스타그램·네이버·유튜브 등 다른 온라인 플랫폼에 올렸던 콘텐츠도 옮겨 올 수 있다.

리뷰를 읽고 다른 소비자가 상품을 구매하면 매출의 최대 3%까지 받을 수 있다. 신라팁핑은 이달 30일까지 오픈 기념 프로모션을 한다. 신라인터넷면세점 관계자는 “전통적인 인터넷 면세점과 다른 특색 있는 비즈니스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안효주 기자 j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