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중소 협력사에 총 700억원의 물품 대금을 조기 지급할 예정이라고 3일 발표했다. GS리테일은 편의점 GS25와 GS수퍼마켓에 물품을 공급하는 중소 협력사들이 명절 기간 직원 상여금과 임금, 원자재 대금 등 자금 소요가 많다는 점을 고려해 당초 이달 30일인 대금 지급 기일을 추석 연휴가 시작되기 직전인 21일로 9일 앞당기기로 했다.

GS리테일은 중소 협력사들의 자금 유동성 확보를 돕기 위해 평소에도 월 단위가 아니라 10일 단위로 대금을 지급하고 있다. 또 물품 대금은 100% 현금 지급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