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그십 스토어, 10∼20대, 관광객 공략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은 홍대 시대를 맞아 '애경 시그니처 존'을 선보였다고 29일 밝혔다.

애경 시그니처 존은 애경타워 내 AK플라자에서 운영하는 쇼핑몰 AK&홍대 2층에 있다.

애경산업은 사옥 이전으로 새로운 홍대 시대를 맞아 젊은 소비자와 밀접한 소통을 강화하고자 애경 시그니처 존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애경 시그니처 존은 125.9㎡ (38.1평) 규모로 애경산업의 대표 브랜드와 특징을 볼 수 있게 얼라이브 애경존, 대표 화장품 브랜드 에이지투웨니스(AGE 20's) 플래그십 스토어, 스킨케어 브랜드 플로우 플래그십 스토어 등 3가지로 구성됐다.

애경산업은 주요 경영가치인 '디자인 경영'을 각 존에 담아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생활용품과 화장품을 새로운 관점에서 체험해볼 수 있는 이색 공간으로 가꿨다고 설명했다.

애경산업은 오픈 기념으로 이달 31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방문 고객 대상으로 330명에게 에이지투웨니스 혹은 플로우 본품을 주는 랜덤박스 이벤트를 한다.

에이지투웨니스 플래그십 스토어에선 제품을 구매하는 전 고객을 대상으로 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플로우 플래그십 스토어는 브랜드의 특징인 화장품 큐레이션 서비스를 준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애경 시그니처 존은 위치 특성상 젊은층을 대상으로 애경산업이 생활뷰티기업이라는 점을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홍대 상권의 주요 고객층인 10∼20대,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밀접한 소통을 하는 창구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애경 시그니처존' 홍대 애경타워에 오픈… "젊은층과 소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