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종합화학, 친환경 車경량화 소재 개발
HCPP로 제품을 만들면 범용 플라스틱에 비해 소재 사용량을 10%가량 줄일 수 있다. 이를 중형 승용차에 적용하면 한 대당 10㎏까지 무게가 줄어든다. 이에 따라 연비 개선, 배출가스 감소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SK종합화학은 고강도와 뛰어난 충격 흡수 기능을 장점으로 내세워 자동차 소재 업체들을 대상으로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
김형건 SK종합화학 사장은 “환경적 가치가 뛰어난 HCPP의 개발은 차별화된 기술을 바탕으로 시장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환경 친화적 플라스틱 제품 라인업을 확보해 사업 가치 제고는 물론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익 기자 dir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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