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공유서비스 부문 제휴 확대하기로

일본 도요타 자동차가 우버 자동차와 자율주행차 기술 부문의 제휴를 확대하고 그 일환으로 우버에 5억달러(5천550억원)를 추가로 투자하기로 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와 블룸버그통신 등이 28일 보도했다.

도요타는 지난 2016년 우버에 출자했고 이 회사에 가입한 운전자들이 자사 차량을 구매할 때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제휴를 맺고 있다.

소식통들은 도요타가 우버에 추가 투자하면서 이 회사의 기업가치를 720억달러(약 80조원)로 평가했다고 전했다.

이는 첫 출자 당시보다 15% 높게 잡은 것이다.

한 소식통은 도요타가 우버에 출자하는 한편 이 회사의 자율주행 기술을 채택한 시에나 미니밴을 생산하고 제3의 회사가 이를 주축으로 한 공유 서비스 차량을 운영하는 방식으로 제휴도 확대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우버는 볼보와 다임러, 도요타와 각각 제휴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우버는 볼보의 차량을 구매해 자율주행차 기술을 접목한 뒤 공유 서비스에 투입하고 있다.

다임러는 독자 개발한 자율주행차를 우버의 네트워크를 통해 운영하고 있고 도요타는 우버의 기술을 라이선스 방식으로 도입했다.
도요타, 우버에 5억달러 추가 투자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