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포커스] 터널 공기 자동차단… 신형 제네시스 G80

입력2018.08.27 17:05 수정2018.08.28 01:22 지면A15

현대자동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는 안전 및 편의사양을 강화한 2019년형 G80를 27일 출시했다. 차량이 터널에 진입하면 자동으로 외부 공기 유입을 차단하는 기능이 전 모델에 적용됐다. 가격은 4899만원(가솔린 3.3모델 기준)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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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가 27일 안정성과 편의성을 높인 2019년형 G80(사진)을 출시했다.2019년형 G80은 전 트림(세부 모델)에 ‘제네시스 액티브 세이프티 컨트롤’을 기본 적용했다. 고속도로 주행보조(HDA),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진동경고 스티어링 휠(운전대)과 함께 후방 교차·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등을 포함한다.이 밖에 터널에 들어가면 자동으로 외부 공기가 실내로 유입되지 않도록 모드가 전환되고 스마트 자세 제어 시스템 등 고급 편의사양도 접목했다.또 LTE(4세대 이동통신) 통신, 고화질(HD급) 이동멀티미디어방송(DMB), 카카오의 인공지능(AI) ‘카카오 아이(I)’가 들어간다.회사 관계자는 “특히 세부 모델을 조정해 쉽게 원하는 사양과 엔진을 고를 수 있다”며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고 설명했다.판매 가격은 4899만~6764만원이다.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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