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마트카드가 추석을 한 달 앞두고 '고속버스모바일 앱' 예매를 본격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고속버스모바일앱은 터치 한번으로 예매·발권·좌석지정이 가능하다. 최근에는 프리미엄 버스 예매 서비스를 대폭 확대했다. 기존 13개였던 노선은 25개로, 100여대였던 버스는 160여대까지 증가했다. 이로써 서울-부산, 서울-광주 노선에만 적용됐던 프리미엄 버스는 서울-대구, 진주, 포항, 강릉, 울산, 세종, 전주, 동서울-광주, 광주-대구, 울산, 인천, 성남, 인천공항-김해, 양양 등으로 늘었다.

프리미엄 버스는 최대 160도 까지 기울어지는 전자동 좌석, 조절식 목 베개, 좌석별 보호쉘과 가림막 등의 서비스는 물론이고 좌석별 테이블, 충전 단자, 개별 모니터를 통한 영화, 음악, 게임 콘텐츠 감상이 가능하다.

더불어 회사는 28일부터 BC카드와 손잡고 '추석 귀성길 대중교통 결제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9월30일까지 '고속·시외 버스모바일'을 통해 BC카드로 결제한 소비자는 BC카드 홈페이지에서 응모시 10% 청구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한국스마트카드, 고속버스모바일앱 추석 예매 시작

조동욱 한국스마트카드 교통사업부문장은 "민족 최대 명절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와 소비자 편의를 극대화하기 위해 추석 예매를 일찍 시작하게 됐다"며 "고속버스모바일이 지난 설 연휴 70%가 넘는 점유율을 기록하며 명절 필수앱으로 자리매김한 만큼 더 좋은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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