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보험공사가 서울 서린동 사옥 3층 ‘무역라운지’를 중소·중견기업에 무료 개방한다. 무역라운지는 최대 42명을 수용할 수 있는 세미나실과 12개 회의실 등이 모여 있는 시설이다. 지방에 본사를 둔 중소·중견기업인이 수출 관련 협의를 할 때 비싼 이용료를 내고 호텔이나 별도 사무실을 빌릴 필요가 없다는 게 무보 측 설명이다.

무보 관계자는 “광화문 인근에 사옥이 있어 지방 중소기업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간단한 신청만으로 비용부담 없이 쓸 수 있는 게 이점”이라고 말했다.

성수영 기자 s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