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롭게 달리며 미세먼지 절감 위한 숲 조성에 참여

현대자동차가 온·오프라인연계 러닝 캠페인 '아이오닉 롱기스트 런 3.0'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아이오닉롱기스트 런'은 현대자동차가 2016년부터 시작한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참가자가 캠페인 전용 앱을 내려받은 후 자유롭게 달리면서 미세먼지 절감을 위한 숲 조성에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친환경차 아이오닉과 함께 살기 좋은 깨끗한 세상을 만들어가자는 취지로 마련된 행사다.

현대차, "달리기로 건강 챙기고 나무도 심자"

전용 앱은 27일부터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앱을 실행하면 오프라인에서 달린 거리가 앱 내에 누적 기록된다. 올해는 참가자들이 함께 만나 달리고 공유할 수 있는 '그룹 러닝' 플랫폼을 추가했다.

20㎞ 이상 달린 참가자 중 7,000명을 추첨, 11월10일 부산 기장 드림볼파크에서 열리는 '아이오닉 페스티벌'에 초청한다. 페스티벌은 7㎞ 러닝과 콘서트, 다양한 친환경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한다. 또 11월17일일엔 페스티벌 참여자 중 500명을 초청, 인천 수도권 매립지 제2매립장에 위치한 '아이오닉포레스트'에서 직접 나무를 심고 본인의 이름을 달 수 있는 아이오닉 포레스트 조성 나무 심기 행사를 진행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캠페인 기간이 끝나면 참가자 전원에게 참여 인증서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친환경 캠페인에 참가했다는 자부심을 고취하는 한편 '아이오닉 롱기스트 런' 소사이어티 구축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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