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분방함 입은 디자인유나이티드, 새 모델로 봉태규·하시시박 부부 발탁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캐주얼 브랜드 디자인유나이티드는 패셔니스타인 봉태규, 하시시박 부부(사진)를 새 모델로 발탁했다. 최근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두 사람의 자연스럽고 자유분방한 이미지가 브랜드와 잘 맞는다고 회사는 판단했다. 이들은 평소에도 캐주얼 의상을 다양하게 믹스매치해 새로운 스타일을 창출해내는 패션 감각을 뽐내왔다.

이번에 디자인유나이티드가 선보인 옷의 콘셉트는 ‘액티브 라이프스타일, 스타일 믹스처’다. 적극적이고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사람,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다양한 소재를 믹스매치할 줄 아는 과감한 젊은 층을 겨냥했다.

봉태규, 하시시박 부부는 이달 초 가을·겨울 컬렉션 화보를 촬영하면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두 사람은 이번 화보를 통해 1990년대 레트로 스타일을 재해석한 다양한 커플룩을 선보였다. 봉태규, 하시시박 부부의 리얼 커플룩 느낌을 강조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두 사람의 독특하고 개성있는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디자인유나이티드 관계자는 “봉태규, 하시시박 부부는 일상 속에서 캐주얼 의상을 가장 멋스럽게 소화하는 커플”이라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두 사람을 통해 디자인유나이티드의 새로운 매력이 드러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디자인유나이티드는 공식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봉태규, 하시시박 부부의 화보 촬영 비하인드 메이킹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