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의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이 40%가량 증축해 24일 문을 연다.

새로 지어진 ‘타워존’은 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로 영업 면적은 1만6700㎡다. 지상 1층에는 라이프 스타일 전문관이 입점하고, 2~4층에는 레저 전문관과 홈퍼니싱 전문관이 각각 들어선다. 지하 1~2층, 지상 5~7층에는 900여 대 규모의 주차장을 넣었다. 타워존은 기존 아울렛 본관인 ‘웨스트존’과 2~3층 구름다리로 연결된다.

이번 증축을 통해 김포점의 영업 면적은 기존 3만8700㎡에서 5만5400㎡로 약 40% 확장된다. 주차 대수는 2100여 대에서 3000여 대로 증가한다.

신관에 100여 개 브랜드가 추가돼 입점 브랜드 수는 340여 개로 늘었다.

박동운 현대백화점 사장은 “신관 증축으로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 매출을 2020년 5000억원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