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부터 코나 일렉트릭 30대, 8월말 니로 EV 30대 배치

AJ렌터카가 제주도에 60대 규모의 전기차 렌탈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AJ렌터카, 제주에 코나·니로 전기차 투입

회사는 제주공항 지점에 현대차 코나 일렉트로닉 30대를 배치하고 예약 및 대여 접수를 받고 있다. 8월말엔 기아차 니로 EV 30대를 추가 도입한다. 코나 일렉트릭과 니로 EV의 1회 충전 후 주행거리는 각각 406㎞과 385㎞다. 한 번 충전으로 제주도 전역을 주행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지점엔 급속충전기 3기와 완속충전기 4기를 설치, 출고 전후 전력을 공급한다.

전기 렌터카 이용자는 회사가 제공하는 충전카드를 통해 무료로 충전할 수 있다. 회사는 별도의 전기차 사용 메뉴얼을 제공하고, 충전소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QR코드를 차 내 부착하는 등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오태희 AJ렌터카 제주/공항영업본부 상무는 "주행거리가 향상된 코나와 니로를 통해 제주를 방문하는 많은 여행객들이 전기차를 경험하기를 기대한다"며 "전기차를 비롯한 친환경차를 최대 1,000대까지 확대, 깨끗한 제주도 만들기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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