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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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코리아는 리콜 대상 차량 10만6000여대 중 약 10만대가 안전진단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현재 예약 대기 중인 차량은 4300대다. 아직 안전진단을 받지 않은 1700여 명의 고객에게 조속히 진단을 받을 것을 부탁하는 안내 문자와 유선 연락을 계속 진행하고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BMW코리아는 지난 3주간 98%에 달하는 안전진단 작업 과정을 토대로 이날부터 리콜에 들어갔다. 리콜 작업은 현재 확보된 부품 현황을 고려해 안전진단에서 이상이 있다고 판명된 차량에 우선적으로 시행한다는 것. 엔진에 따라 부품이 상이하고 수급 일정이 달라 일부 고객에게는 리콜 예약 연기를 안내하고 있다.

BMW 관계자는 "올해 안으로 리콜 작업을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전사가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고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