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저축은행은 휴가철을 맞아 다음달 28일까지 환전 수수료를 면제해주는 ‘여름휴가 환전 페스티벌’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웰컴저축은행의 모바일 앱(응용프로그램)인 웰컴디지털뱅크에서 환전 예약을 하고 영업점을 방문하면 미국 달러와 엔화 두 가지 외화 환전 수수료가 무료다. 달러는 최대 1000달러까지, 엔화는 최대 10만엔까지 우대환율을 적용한다.

이 같은 서비스를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겠다는 게 웰컴저축은행의 계획이다. 웰컴저축은행은 지난해 7월 저축은행 중에선 처음으로 환전 서비스를 시작했다. 달러나 엔화 외에도 유로화, 위완화 등을 환전할 수 있다.

웰컴저축은행 관계자는 “환전 절차가 복잡하지 않도록 신경 썼다”며 “환전 예약을 신청한 뒤 미리 지정한 영업점에서 원하는 날짜에 찾으면 된다”고 말했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