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미국 디어본 본사에서 기념 행사 열어
-1,000만 번째 머스탱은 윔블던 화이트 GT V8


포드자동차가 머스탱의 1,000만대 생산 돌파를 기념하는 행사를 미국 디어본 본사와 플랫 록 조립 공장에서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축하 행사에는 수 십 여대의 머스탱을 동원해 디어본 본사에서 플랫 록 조립공장까지 행진을 이어갔으며 1,000만이라는 거대한 숫자 모양으로 차를 배열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1,000만번째로 생산된 머스탱은 최신 운전자 보조 기술의 첨단기술과 최고 460마력을 갖춘 6단 수동 컨버터블인 '2019 윔블던 화이트 GT V8' 로 플랫 록 조립 공장에서 제작했다.

포드 머스탱, 1,000만대 생산 돌파

머스탱은 3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스포츠카이자 지난 50년간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스포츠카다. 시장조사기관 IHS 마킷의 자동차 등록 대수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머스탱 등록 대수는 12만5,809대로, 글로벌 스포츠 쿠페 등록 대수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국내에서 지난 4월 초 선보인 '2018 뉴 머스탱'은 4개월간 약 450대를 판매하며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3 에코부스트와 5.0 GT로 구성하며 각각 쿠페와 컨버터블 보디를 선택할 수 있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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