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 "'몰캉스족' 증가에 쇼핑몰 식당 특수"
신세계푸드는 9일 기록적 폭염에 쇼핑몰에서 바캉스를 즐기는 이른바 '몰캉스족'이 늘면서 복합 쇼핑몰 내 외식매장 매출이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경기 하남시 스타필드 하남 내에서 운영 중인 아메리칸 펍 '데블스도어'와 경기 고양시 스타필드 고양에 있는 캐주얼 레스토랑 '데블스 다이너'의 지난달 매출액은 전월보다 각각 25%, 26% 증가했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운영 중인 햄버거 매장 '버거플랜트'의 매출액은 58% 늘었다.

신세계푸드는 복합 쇼핑몰 소비자가 늘면서 외식 고객도 함께 늘어난 결과라고 설명했다.

신세계푸드는 이에 따라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고객들에게 추가 음료나 할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