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견적중개 플랫폼 집닥,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 일학습병행제 참여
인테리어 견적 비교 플랫폼 집닥이 신규 인력양성 및 기존 인력 업무능력 강화의 하나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일학습병행제 교육훈련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28조4000억원이었던 국내 인테리어·리모델링 시장은 2020년에는 41조5000억원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현재 국내 인테리어 시장 규모는 국민소득 증가, 건축물 노후화, 재건축 규제 등에 따른 리모델링 선호 현상으로 확대되고 있으나 성장세에 비해 전문 인력이 부족한 실정이다. 집닥은 최근 인테리어 O2O(온오프라인 연계) 시장에서 누적거래액 1100억원을 돌파했다.인테리어 공사를 필요로 하는 고객에게 적합한 집닥 파트너스 업체를 연결해준다.

집닥은 1년 이내 입사자 또는 신규 입사자를 대상으로 고용노동부 주관 아래 맞춤형 인재 육성을 위해 현장훈련(OJT) 및 현장외훈련(OFF-JT)을 진행했다.

단독기업형 일학습병행제 사업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지난해 10월부터 실시돼 올해 9월 끝날 예정이다. 이번 NCS기반 일학습병행제는 영업 부문 10년 이상, 인테리어 실무 경력 15년 이상의 담당자가 교육을 맡았다. 현장훈련 교육 내용은 인테리어 영업 업무 강화, 인테리어 사업자 관리, 고객 불만사항 관리, 영업 제안서 작성법, 영업 내외부 환경분석 등으로 구성됐다.

박성민 집닥 대표는 “일학습병행제는 스타트업 기업에서 신규 인재의 역량 강화를 위한 기회“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