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푸드, 양평동 신사옥으로 통합 이전
롯데푸드가 기존 본사에서 한 블록가량 떨어진 통합 신사옥에 새 둥지를 틀었다.

7일 롯데푸드에 따르면 영등포구 양평로19길 19에 자리한 신사옥은 옛 롯데중앙연구소를 리모델링한 9층 건물이다.

이번 통합 사옥으로 이전하면서 과거 흩어져 있던 부서를 한 지붕 아래 불러들이게 됐다.

신사옥은 대지면적 4천360㎡, 연면적 1만7천475㎡짜리 9층 건물이다.

기존 롯데푸드 사무 공간보다 2배가량 넓다.

롯데푸드는 "한층 넓어진 공간에서 제품 개발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설계했다"며 "사옥 1층에 푸드 솔루션 센터·쿠킹 스튜디오·커피랩 등 다양한 제품을 테스트하는 개발실을 추가했고, 안전 경영 실험실도 마련했다"고 소개했다.

층마다 직원 휴게실을 뒀고, 5·7층에는 전 직원이 쓸 수 있는 라운지와 라이브러리를 배치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