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퍼저축은행, 신용등급 'BBB' 신규 획득
페퍼저축은행이 기업신용등급 평가를 신청한 것은 하반기부터 퇴직연금의 원리금보장상품 범위에 저축은행 예·적금이 추가됐기 때문이다. 퇴직금 원리금 보장상품 제공 금융기관의 필수 요건은 신용등급 BBB- 이상이다.
장매튜 페퍼저축은행 대표는 “대외적으로 페퍼저축은행의 신뢰성을 입증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더욱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금융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호주계 저축은행인 페퍼저축은행은 2013년 10월 창립, 경기 및 호남지역을 중심으로 영업하고 있다. 모그룹인 페퍼그룹은 지난해 말 기준 약 49조원의 관리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한국과 영국, 아일랜드, 스페인, 중국, 홍콩 등에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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