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가 일본 도쿄에서 취업박람회를 열어 한국인 구직자들의 일본 취업을 돕는다.

KOTRA는 고용노동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산업인력공단과 함께 6일부터 7일까지 도쿄에서 ‘한국 인재 채용상담회’를 연다고 5일 발표했다.

행사에는 일본 기업 27곳이 참가해 한국인 구직자 100여 명과 채용 면접을 한다. 정보통신기술(ICT) 전문기업 NTT 데이터 제트로닉스, 일본 편의점 매출 2위 로손, 100년 전통의 고급 리조트 체인 호시노 리조트, 일본 1위 반도체 장비업체 도쿄일렉트론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들 기업은 현장에서 한국인 60여 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KOTRA 관계자는 “일본에는 다국적 인재 채용을 선호하는 기업이 많다”며 “전공보다는 인성과 잠재력을 중시하기 때문에 한국인 구직자들에게도 기회가 많다”고 말했다.

박상용 기자 yourpenc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