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논란이 이어지며 8월 한국은행 금리인상 기대감이 약해지는 가운데 JP모건이 예상 시기를 8월에서 올해 4분기로 늦췄다.

JP모건은 1일 보고서에서 한은이 기준금리를 4분기에 0.25%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단, 한은이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전망 경로대로 가는지 확인한 후에 단행할 것이라는 전제를 달았다.

JP모건은 그동안 한은의 금리인상 시기를 8월로 예상했다.

JP모건은 금리인상 예상 시기를 늦춘 이유로는 전날 공개된 7월 금통위 의사록과 이날 나온 7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들었다.

7월 소비자물가는 작년 동월 대비 1.5% 상승했다.

전월과 같은 수준으로 한은 목표(2.0%)에 여전히 크게 못미친다.

JP모건은 금리인상 소수의견을 낸 이일형 위원 외에 다른 위원들이 8월 금리인상에 동참하기에 충분치 않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JP모건은 다만 올해 금리인상 가능성은 여전히 살아있다고 봤다.

금통위원 대부분이 GDP갭(실질GDP와 잠재GDP 차이)이 플러스로 돌아섰다는 데 동의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JP모건은 한은도 너무 늦지 않게 금리를 올리고 싶어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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