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G 연구 위한 SW 플랫폼 공개…인간과 유사한 AI로봇 플랫폼도 발표주가, 정규장서 0.7% ↑…시간외거래선 1.7% ↓ 인공지능(AI) 반도체 부문의 선두 주자인 엔비디아가 세계 1위 전기차 업체인 비야디(BYD)를 포함한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양자 컴퓨팅 클라우드 서비스 부문의 경쟁에 합류하는 동시에 차세대 통신기술인 6G를 연구할 수 있는 AI 기반 소프트웨어(SW) 플랫폼을 공개하고 인간과 유사한 로봇을 구축하기 위한 하드웨어 및 SW 플랫폼도 발표했다. 엔비디아는 18일(현지시간)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GTC(GPU Technology Conference) 2024' 개막을 맞아 이처럼 각종 사업 내용을 공개했다고 블룸버그통신과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우선 엔비디아는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하기 위해 자율주행차와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인포테인먼트 기술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며 협력 사실을 알렸다. BYD의 경우 엔비디아의 차세대 차량용 칩인 '드라이브 토르'(Drive Thor)를 사용해 자율주행과 다른 디지털 기능의 수준을 높일 것이라며 내년에는 BYD 차량에 드라이브 토르가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BYD가 엔비디아 기술을 이용해 공장과 공급망을 합리화하고 가상 쇼룸도 개발할 것이라고 엔비디아의 자동차담당 부사장인 대니 샤피노는 전했다. BYD를 비롯해 샤오펑(엑스펑), 리샹(Li Auto) 등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가 부족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첨단 기술을 적용하면서 엔비디아로 눈을 돌리고 있다. 엔비디아는 거대언어모델(LLM)의 배포와 관련해 중국 컴퓨터 제조업체 레노버와도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엔비디아는 또 양자 컴퓨팅
1ha당 매달 50만원씩 최대 10년 지급…청년농 농지공급 활성화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산물 생산자를 위한 직접지불제도 시행규정 개정안이 19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농지이양은퇴직불제 추진을 위한 근거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농지이양은퇴직불제는 고령 농업인이 3년 이상 소유한 농지를 청년 농업인 등에게 이양해 농업경영에서 은퇴하는 경우 연령에 따라 정부가 최대 10년간 직불금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농식품부는 고령 농업인의 은퇴와 농지 이양을 유도하고 청년 농업인에게 농지 공급을 확대해 세대 전환을 촉진하는 방향으로 기존 경영이양직불제를 농지이양은퇴직불제로 개편했다. 이에 따라 농지 이양 대상은 전업농에서 청년농업인 중심으로 바뀌었으며 농지 이양 방식을 매도 중심으로 개선했다. 관련 사업의 지원 혜택도 높였다. 농식품부는 2024년 농지이양은퇴직불 사업 시행지침을 이달 중에 확정(사업규모 3천ha, 신규예산 126억원)하고 현재까지 모집된 예비 신청인부터 순차적으로 사업 대상자로 선정한다. 매도 방식의 경우에는 농지 매도대금에 추가해 은퇴직불금을 1ha(헥타르·약 3천평)당 매달 50만원씩 최대 10년간 지급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개정으로 농지 확보가 어려운 청년 농업인에게 농지 공급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농지이양은퇴직불제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한국농어촌공사(문의 ☎1577-7770)를 통해 수시로 참여할 수 있다. /연합뉴스
하이트진로가 '진로'(JINRO) 브랜드 홍보를 위해 미국 프로야구 LA다저스와의 스폰서십 계약을 2026년까지 3년 연장한다고 19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2012년부터 LA다저스와 스폰서십을 체결해 다양한 프로모션과 홍보 활동을 펼치며 13년째 동행을 이어가고 있다. LA다저스 파트너사로서 로고 사용권은 물론 구장 발광다이오드(LED) 광고 설치, 시음 행사 진행과 구단 공식 매거진을 통한 제품 홍보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 특히 이번 시즌부터는 경기장 내에서 상시 노출이 가능한 광고판을 관중석에 추가로 설치한다. 또 다저스 구장 대표 행사인 '코리안 나잇'(Korean night)을 포함한 다양한 후원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구장 내 단독 판매 부스인 '하이트진로 바'와 11개 매점에서는 과일소주 4종과 테라 캔맥주, 그리고 '진로 소주 쏘 블루' 칵테일을 판매하고 있다. 다저스 구장 내 과일소주 판매량은 최근 3년간 연평균 31% 증가했다. 황정호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전무는 "차별화한 전략으로 K-소주 열풍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하이트진로는 미국 내 유통 체인 입점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3년간 하이트진로의 미주 지역 소주 수출액은 연평균 24% 늘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