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종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면담하고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른 자동차 관세 부과 대상에서 한국을 제외해달라고 요청했다.

산업부는 “김 본부장이 지난 27일 라이트하이저 대표 등 미 행정부와 의회 관계자들을 만나 한국산 자동차의 관세 부과 면제, 한국인에 대한 전문직 비자 발부 확대 등을 요청했다”고 29일 발표했다. 김 본부장은 라이트하이저 대표 외에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 케빈 브래디 하원 세입위원장, 리처드 셸비 상원 세출위원장 등과도 면담했다.

성수영 기자 s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