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최이락 특파원=일본 도요타자동차는 올 상반기 다이하쓰와 히노자동차를 포함한 그룹 전체의 글로벌 판매량이 전년 동기보다 1.6% 늘어난 520만9천대로 집계됐다고 27일 발표했다. 이는 상반기 기준으로 가장 많은 수치다. 그러나 상반기 글로벌 판매량 1위를 기록한 폴크스바겐의 551만9천대(전년대비 7.1% 증가)보다는 적은 수치라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도요타는 중국과 유럽 시장의 호조로 해외 판매량이 3.6% 증가한 404만대를 기록했다. 일본내 판매는 전년 동기에 비해 4.8% 감소한 116만9천397대로 고전했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나 하이브리드차량(HV) 판매 부진이 주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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