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진출국 중 최초로 사명에 브랜드명 적용
-지난해 국내 성장률 82%...글로벌 '톱5'로 성장


캐딜락 수입·판매사 GM코리아가 사명을 캐딜락코리아로 공식 변경했다고 26일 밝혔다.<본지 6월14일 기사 참조>

GM코리아, 캐딜락코리아로 사명 변경

회사에 따르면 캐딜락 브랜드명으로 사명을 변경하는 건 캐딜락 해외 진출국 52개 중 한국이 최초다. 지난해 캐딜락은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2,008대를 소비자에게 인도하며 연 성장률 82%를 기록했다. 지난해 성장에 힘입어 한국은 캐딜락 진출 시장 중 '톱5'에 올랐다. 이번 사명 변경을 계기로 한국 시장에서 캐딜락의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 및 확대한다는 게 회사 계획이다.

김영식 캐딜락코리아 사장은 "GM그룹 전 계열사의 핵심 기술이 집약된 캐딜락의 한 차원 높은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사명변경을 추진했다"며 "추가도약을 위한 발판으로써 프리미엄 브랜드 정체성 강화는 물론 독자노선 방침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캐딜락코리아는 사명변경과 더불어 지난해 높은 호응을 얻은 복합 문화체험 공간 ‘캐딜락 하우스 서울’을 다음달 재개장한다고 전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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