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26일 기관의 '사자'에 상승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12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22포인트(0.32%) 오른 2,280.25를 나타내고 있다.

전장보다 11.48포인트(0.51%) 오른 2,284.51로 출발한 지수는 기관 매수세에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미국과 유럽연합(EU)의 무역갈등 완화 기대감에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0.68%),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0.91%), 나스닥 지수(1.17%) 등 주요 지수가 일제히 올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396억원을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328억원, 2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셀트리온(0.20%), POSCO(0.30%), LG화학(1.94%), 삼성물산(1.68%) 등이 강세다.

삼성전자(-0.22%), SK하이닉스(-1.12%), 현대차(-0.38%), 삼성바이오로직스(-1.03%), NAVER(-0.54%)는 하락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25포인트(0.43%) 오른 752.14를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6.18포인트(0.83%) 오른 755.07으로 출발한 후 강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239억원을 순매수 중인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5억원, 5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2.04%), CJ ENM(1.29%), 신라젠(1.94%), 바이로메드(2.79%), 펄어비스(1.18%), 스튜디오드래곤(1.53%), 에이치엘비(2.52%) 등이 오르고 있다.

메디톡스(-1.01%), 나노스(-0.13%), 포스코켐텍(-0.22%) 등은 약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