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국회 교통안전포럼 2주년 기념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가 국회 교통안전포럼과 함께 교통안전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대한자동차경주협회, 국회서 교통안전 캠페인 열어

행사는 지난 24일부터 이틀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로비에서 진행했다. 국제자동차연맹(FIA)이 제정한 안전운전 10계명 '골든룰'에 서약하고, FIA 글로벌 교통안전 캠페인 홍보대사들의 영상과 포스터도 공개했다. 홍보대사엔 축구선수 앙투안 그리즈만, 테니스 스타 나파엘 나달, 팝가수 퍼렐 윌리엄스, 영화배우 양자경, F1 드라이버 페르난도 알론소 등이 참여했다. 행사 기간 동안 홍보대사의 포스터와 함께 사진을 찍어 SNS에 공유하는 캠페인도 마련했다.

여기에 국내 자동차 경주대회 슈퍼레이스와 협업으로 교통안전체험 VR존도 운영했다. 가상체험을 통해 참여자들의 운전습관을 맞춤형으로 개선해주는 내용이다. 프로 드라이버 황진우, 김재현, 이화선(CJ로지스틱스팀)이 현장에서 일일 운전 코치로 나섰다.

손관수 대한자동차경주협회 협회장은 "교통사고 피해는 우리 인류의 가장 위협적인 재앙으로 인식돼야 마땅하다"며 "국민의 대표자들이 모인 국회에서 세계적인 교통안전 캠페인을 소개하고, 뜻을 나눌 수 있게 된 것 만으로도 매우 큰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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