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가공업체 마니커에프앤지의 삼계죽이 미국 시장에서 한국산 보양식의 대표주자로 자리잡고 있다.

마니커에프앤지는 올 상반기 미국 시장에서 삼계탕 10만 팩, 삼계죽 20만 팩을 판매했다고 24일 밝혔다. 연간 목표인 30만 팩을 반 년 만에 달성했다.

회사 관계자는 “삼계죽은 인기가 높아 연말까지 20만 팩 이상 추가로 수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삼계죽 제품은 마니커에프앤지가 미국의 한인 시장을 뛰어넘어 현지인을 겨냥해 개발한 제품이다. 마니커에프앤지는 미국 시장에서의 성공을 발판으로 캐나다에 공장 설립을 검토하는 등 수출시장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안효주 기자 j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