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가구업체 퍼시스가 오피스 컨설턴트를 공개 모집한다. 오피스 컨설턴트는 사무실 가구와 동선 등을 효율적으로 배치해 업무 효율을 높이는 등 혁신적인 사무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한다. 퍼시스는 사무환경 개선을 지원하고 가구 매출을 끌어올리기 위해 2012년부터 오피스 컨설턴트를 키우고 있다.

올해 오피스 컨설턴트 공개모집 기간은 다음달 8일까지다. 오피스 컨설턴트로 선정되면 약 10주간의 집중 교육과 현장 트레이닝을 받는다. 사내외 전문강사들이 퍼시스의 사무환경 컨설팅 지식과 노하우를 알려준다. 교육을 받은 후엔 개인사업자로 활동할 수 있다. 2년간 사무실을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고 창업 지원금도 받는다. 1년차는 월 100만원, 2년차는 월 50만원이다. 퍼시스 가구를 판촉하는 조건이며, 계약을 따내면 추가 수익을 올릴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을 이수한 약 90명의 오피스 컨설턴트가 사무환경 컨설팅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퍼시스는 서울 광주 대전 대구 부산 등 지역에서 사업설명회도 연다. 설명회에선 직무에 대한 설명을 듣고, 활동 중인 오피스 컨설턴트를 만나볼 수 있다. 서류는 사람인과 잡코리아 홈페이지에 내면 된다.

전설리 기자 slj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