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을상사그룹 계열의 종합전선제조업체인 코스모링크가 수분 침투가 어렵고 쉽게 타지 않는 절연전선 ‘코어 큐’를 선보였다.

코어 큐는 기존 단심비닐절연전선에 수분이 스며들지 못하게 하는 기능을 더한 제품이다. 코스모링크는 6개월간 시험 평가를 거쳐 기존 제품의 성능을 향상시켰다. 전선관 내에 남아 있는 수분이 전선에 침투해 절연성능을 떨어트리는 문제를 해결했다. 코스모링크는 지난달 다양한 화재 상황에 견디도록 내화성능을 강화한 소방용 내화전선 ‘코어 펀’을 내놓기도 했다. 회사 관계자는 “습기와 화재 등 악조건 속에서도 견딜 수 있는 전선 개발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