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가 23일 새로운 모바일 신용카드 앱(응용프로그램) ‘롯데카드 라이프’를 선보였다. 이용자의 소비패턴을 분석해 맞춤형 혜택을 추천하고, 해당 가맹점에서 결제하면 관련 혜택을 자동 적용해주는 기능을 갖췄다. 이런 기능은 이용자의 카드 사용 위치, 결제 금액 등 빅데이터를 분석해 200여개 선호 지수로 분류한 결과라고 롯데카드 측은 설명했다.

이 앱에는 금융서비스 신청부터 결제 계좌 실시간 잔액조회까지 한 번에 가능한 ‘원스톱 금융서비스’도 탑재됐다. 기간별 카드 지출 내역과 혜택 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아울러 인공지능 챗봇 서비스 ‘로카’를 탑재해 모바일 채팅만으로 상담 문의가 가능하도록 했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