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가 자동차 부품 포장기술의 시험 능력을 정부 공인기관으로부터 인정 받았다.

현대글로비스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포장기술연구소가 진행하는 역학시험 14개 항목에서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았다고 19일 발표했다. KOLAS 시험기관 인증제도는 국제 표준기법에 따라 시험기관의 시스템과 기술력을 평가해 특정 분야에 시험능력이 있다는 것을 공식적으로 인증하는 제도다.

현대글로비스 포장기술연구소는 △종이와 관련 제품 △플라스틱과 관련 제품 △물리적 시험 등 3개 분야 14개 항목에서 시험능력을 인증받았다. 그중 종이 제품의 수직압축강도와 골판지 파열강도, 낙하시험 등 9개 분야는 국내 시험기관 중 유일하게 인증을 따냈다.

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