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케이스 등 모바일 액세서리 제조업체 슈피겐코리아가 서울 삼성동 사옥에 200여 석 규모의 복합문화공간(슈피겐홀)을 열었다. 대관사업과 함께 신진 예술가와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슈피겐홀은 600인치 8K 디지털모니터(DID)와 최고 수준의 음향·조명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일반적인 문화행사뿐 아니라 콘서트, 강연 등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슈피겐은 공연장이 부족한 지역 주민의 문화적 수요를 충족하는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김대영 슈피겐 대표는 “자체 기획 공연으로 지역 주민에게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신생 기업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기만 기자 m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