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각종 상업 및 업무시설에 대한 ‘미세먼지 관리지역’ 인증을 한다고 18일 발표했다. 자사 공기청정기를 설치한 매장이 대상이다. 인증을 받으면 ‘지금 계신 매장은 미세먼지 관리지역입니다’라는 안내를 담은 스티커를 매장 입구 등 눈에 잘 띄는 곳에 부착할 수 있다.

상가 등 고객이 많이 몰리는 곳을 대상으로 기업 간(B2B)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기 위한 시도다. 학교와 사무실 등 공공·상업시설이 공기청정기의 새로운 시장으로 떠오르면서 전자회사들은 이를 선점하기 위한 경쟁을 하고 있다.

노경목 기자 autonomy@hankyung.com